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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피부 타입 제대로 알고 계신가요?

by 오뷰티 2025.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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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타입, 완전히 잘못 알고 있다면?

“전 건성이에요. 그런데 왜 이렇게 여드름이 자주 날까요?”

“기름이 자꾸 올라오는데 피부는 계속 당겨요.”

이런 고민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혹은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의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피부 타입을 잘못 알고 있으면, 어떤 고가의 화장품도 제대로 효과를 내지 못합니다.
오늘은 ‘진짜 건성’과 ‘수분 부족형 지성’이라는, 너무도 자주 헷갈리는 피부 타입에 대해 명확하게 구분해드릴게요.

 

 피부 타입을 정확히 알아야 하는 이유

피부는 단순히 건성, 지성, 복합성으로 나누는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합니다. 특히 수분 부족형 지성은 겉으로는 번들거리지만 속은 메마른 상태이기 때문에, 겉보기에만 의존해서 건성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 타입을 잘못 판단하면,

  • 건성이라 생각하고 오일리한 제품만 사용하거나,
  • 지성이라 믿고 수분 공급은 건너뛰고 각질 제거만 반복하는 일이 생깁니다.

그 결과,

피부 트러블은 더 심해지고, 탄력은 떨어지며, 모공은 넓어지고, 화장은 뜨게 됩니다.

 

‘진짜 건성’ vs ‘수분 부족형 지성’ 구분법

건성 피부&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 겉 상태 거칠고, 각질이 잘 일어남 번들거리며 유분이 많아 보임
세안 후 느낌 땅기고, 당김이 오래 지속 당기지만 금방 기름이 올라옴
화장 지속력 잘 뜨고 들뜸 심함 유분 때문에 무너짐 빠름
트러블 거의 없음 (건조성 각화만 있을 수 있음) 좁쌀, 염증성 여드름 동반
피지 분비량 매우 적음 과다함
모공 작고 거의 안 보임 코, 볼 중심으로 넓게 분포

정리하면, 수분 부족형 지성은 피지는 많이 분비되지만 수분이 부족해 속건조가 심한 피부입니다. 피지선은 활발한데 수분이 따라가지 못하니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며, 결국 피부 장벽도 무너지게 되죠.

 

당신의 피부 타입을 잘못 알고 있었던 이유

  1. 겉에 기름이 돈다고 무조건 지성일 것이라는 착각
  2. 세안 후 당김 = 건성이라는 단순한 기준
  3. 수분 부족형 지성이 화장품 테스트에서 오히려 수분 제품에 반응이 없을 수도 있음
  4. 계절에 따라 바뀌는 피부 상태를 일관된 타입으로 고정시키는 습관

사실 피부 타입은 계절, 호르몬, 스트레스, 수면, 생리 주기, 환경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그러니 늘 유연하게 피부 상태를 관찰해야 합니다.

 

타입별 스킨케어 루틴 완전 정리

✅ 진짜 건성 피부 루틴

  • 세안: 크리미하고 약산성인 클렌저로 아침 세안도 생략 가능
  • 토너: 유수분 복합 타입, 점성이 있는 토너
  • 에센스/앰플: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판테놀 중심의 고보습 에센스
  • 크림: 무겁고 밀착력 있는 오일 베이스의 보습 크림
  • 보조 팁: 주 2회 이상 보습 마스크팩 / 각질 제거는 2주에 한 번 정도만

✅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 루틴

  • 세안: 부드럽지만 세정력이 있는 젤타입 클렌저
  • 토너: 수분 공급용 토너(무알콜, 무향료), 레이어링 추천
  • 에센스/앰플: 히알루론산, 베타글루칸, 알로에 베라, 판테놀 등 진정+수분 강화 성분
  • 크림: 수분크림 중심으로, 유분은 적고 흡수 빠른 젤크림이 이상적
  • 보조 팁: 유수분 밸런스 맞춰주는 미스트 / 가벼운 수분 앰플 아침저녁 사용

 

절대 피해야 할 잘못된 관리법

  • 기름진 피부에 보습을 안 한다? → 트러블 악화됩니다.
  • 건성 피부에 무리하게 각질 제거? → 장벽 무너집니다.
  • 피부 타입을 ‘일생 동안 변하지 않는’ 고정값으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마무리 꿀팁

👉 매달 피부 상태를 다시 체크하세요.
👉 피부가 갑자기 예민해졌다면, 타입이 바뀌고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 화장이 무너지거나 피부가 들뜨는 부위를 관찰하는 것도 중요한 힌트가 됩니다.

 

 한 줄 요약

“건조하면서도 기름진 피부는 건성이 아닙니다. 수분 부족형 지성일 수 있습니다.
내 피부가 보내는 진짜 신호를 제대로 읽어야, 제대로 된 스킨케어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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