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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꼭 알아야 할 선크림의 진실과 거짓

by 오뷰티 2025.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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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노화의 80%는 자외선 때문입니다. 

선크림을 고를 때 SPF 수치만 보고 사시나요? 메이크업 전에는 바르는 게 맞는 걸까요? “하루 종일 실내에 있는데 굳이 발라야 해?” 하는 분들도 많으시죠. 오늘은 이런 선크림에 관한 진실과 오해, 그리고 반드시 알아야 할 자외선 차단의 핵심 포인트를 하나씩 정리해드릴게요.

 

☑️ 화학적 vs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 뭐가 다를까?

 

선크림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바로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물리적 자외선 차단제.

  • 화학적 선크림은 자외선을 피부에 흡수시켜 열로 변환해 방출하는 방식이에요. 제형이 가볍고 백탁이 적어서 메이크업 전에 사용하기 좋아요.
    대표 성분: 옥시벤존, 아보벤존, 옥토크릴렌 등
    단점은 민감성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고, 눈에 들어가면 따가운 경우가 있어요.

 

  • 물리적 선크림피부 위에 보호막을 만들어 자외선을 반사시키는 방식입니다. 자극이 적어 민감성 피부에 좋아요.
    대표 성분: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다만 백탁 현상이 있고, 다소 뻑뻑한 제형일 수 있어요.

최근엔 혼합형(복합형) 제품도 많아졌는데, 이는 두 장점을 적절히 조합한 형태로 보시면 됩니다.

 

 

☑️ SPF와 PA, 숫자의 함정에서 벗어나세요

  • SPF는 UVB 차단 지수입니다. UVB는 피부를 태우고 화상처럼 만드는 자외선이에요.
    SPF 50은 50분이 아니라, ‘자외선에 노출되어 피부가 붉어지기까지의 시간을 50배 지연시켜준다’는 의미입니다. SPF 30만으로도 일상 자외선 차단에는 충분해요.
  • PA는 UVA 차단 정도를 의미하며, PA+부터 PA++++까지 있어요. UVA는 깊은 진피층까지 침투해서 피부 노화를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특히 20대부터는 노화 방지를 위한 UVA 차단이 핵심이기 때문에, SPF보다는 PA를 잘 보셔야 해요.

💡 결론: 외출이 많은 날에는 SPF 50+/PA++++, 실내 위주일 땐 SPF 30/PA+++ 정도면 충분합니다.

 

 

☑️ 선크림은 언제, 어떻게 바르는 게 정답일까?

  1. 메이크업 전에 반드시 바르세요.
    기초 → 선크림 → 프라이머 or 톤업 → 베이스 메이크업 순서가 기본입니다.
  2. 양은 충분히!
    얼굴 전체에 1~1.2g 정도, 손가락 두 마디 정도 양이 적당해요. 적게 바르면 차단 효과가 확 떨어집니다.
  3. 수정화장 전에도 덧바르기
    외출 시간이 길다면 2~3시간마다 덧발라주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최근에는 쿠션 형태의 선크림이나, 선스틱 제품이 나와 수정하기도 쉬워졌어요.
  4. 귀, 목, 눈가도 잊지 마세요
    자외선은 얼굴 전체를 고르게 공격합니다. 특히 눈가 주름, 팔자주름, 목주름은 방심할수록 빨리 자리잡아요.

 

 

☑️ 자외선이 얼마나 무서운지 아시나요?

 

많은 피부과 연구에서 밝혀진 사실 중 하나는, 피부 노화의 70~80%가 자외선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UVA는 유리창도 뚫고 들어오기 때문에, 사무실에만 있다고 안심하면 안 됩니다.

20대에는 티가 안 나지만, 30대부터 탄력 저하, 기미, 잡티가 늘어나는 이유 중 가장 큰 원인이 자외선이에요.
즉, 선크림은 화장품이 아니라 피부 보호제로 생각하셔야 해요.

 

 

☑️ 메이크업 전 선크림, 어떻게 골라야 할까?

 

메이크업을 자주 하신다면, 가벼운 텍스처와 백탁 없는 선크림을 추천드려요.

  • 지성 피부: 수분감 있는 젤 타입 or 무기자차 제품
  • 건성 피부: 보습감이 있는 크림 타입
  • 민감성 피부: 무향, 무알코올, 물리적 자차 위주로 선택
  • 톤 보정 원할 땐: 톤업 선크림을 사용해 파운데이션 단계를 줄이세요.

💡 팁: 피부 트러블이 잦다면 '논코메도제닉(Non-comedogenic)' 문구가 있는 제품을 고르시는 게 안전해요.

     모공 막힘 유발이 적습니다.

 

마무리하며.

선크림은 ‘햇볕 강한 날에 바르는 제품’이 아닙니다.
매일매일, 습관처럼 바르는 일상 필수템이 되어야 합니다.
20대부터 피부를 지키는 사람과, 나중에 후회하며 관리하려는 사람의 차이는 ‘선크림 하나’에서 시작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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