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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 들뜨고 무너지는 베이스 메이크업. 아침엔 완벽했지만 오후만 되면 코 옆이 지워지고 이마엔 유분이 떠오르죠. 특히 외출이나 중요한 약속이 있는 날엔 베이스 지속력이 고민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 글에서는 무너지지 않는 베이스 메이크업을 위한 기본 원칙과 실천법을 단계별로 알려드리겠습니다.
1. 피부 상태 정돈이 첫걸음
메이크업의 지속력은 피부 컨디션에서 시작됩니다. 각질이 일어나거나 유수분 밸런스가 맞지 않으면 베이스가 쉽게 들뜨기 때문입니다.
- 세안 후, 가벼운 토너 패드로 피부결을 정돈해 줍니다.
- 수분 크림은 흡수가 빠르고 마무리감이 산뜻한 제품을 사용합니다.
- 지성 피부는 유분이 적은 젤 타입 보습제를 추천하며, 건성 피부는 크림 제형이 더 안정적입니다.
▶︎ TIP: 보습 후 3~5분 정도 피부가 스킨케어를 흡수할 시간을 주세요.
2. 프라이머는 꼭 필요한가요?
프라이머는 피부 요철을 매끄럽게 다듬고, 베이스 제품의 밀착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모든 부위에 사용하기보다 유분이 많이 올라오는 부위 중심으로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 T존, 콧망울, 턱 주변만 얇게 터치
- 모공 커버용 실리콘 계열보다는 워터 베이스 프라이머가 무겁지 않아 좋습니다.
3. 파운데이션, 얇고 고르게 바르기
베이스 제품은 여러 겹을 두껍게 바르는 것보다 얇고 고르게 바르는 것이 지속력에 더 효과적입니다.
- 브러시나 퍼프를 사용해 소량씩 레이어링
- 피부 톤에 딱 맞는 색상을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다크닝이 걱정된다면 한 톤 밝은 파운데이션에 톤 보정 베이스를 믹스해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TIP: 브러시로 바른 뒤, 물먹인 퍼프로 두드려 마무리하면 밀착력이 올라갑니다.
4. 파우더 처리의 미묘한 차이
피부 표현을 매트하게 유지하고 싶을 때 파우더는 필수지만, 과하게 바르면 오히려 들뜸이 생길 수 있습니다.
- 기름이 잘 도는 부위(T존, 눈 밑) 위주로 가볍게 사용
- 루스 파우더는 브러시에 소량 묻혀 훑듯이 발라야 자연스러운 마무리
- 건성 피부는 파우더 대신 픽서만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5. 세팅의 마무리, 픽서 활용법
메이크업 픽서는 베이스를 고정해주는 역할을 하며, 특히 땀이나 마스크로 인한 묻어남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 메이크업 후, 20cm 거리에서 전체적으로 뿌려줍니다
- 유분기 많은 부위에는 면봉으로 정리 후 픽서 부착하면 지속력이 더 높아집니다
- 수정 화장 전에도 픽서를 티슈에 뿌린 뒤, 유분을 흡수하듯 눌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6.마무리 정리
스킨케어 | 유수분 밸런스 맞추기, 흡수 시간 확보 |
프라이머 | 요철, 유분 부위만 선택적으로 사용 |
파운데이션 | 소량씩 얇게 밀착, 퍼프로 마무리 |
파우더 | 번들거림 부위만 가볍게 처리 |
픽서 | 전체 세팅, 수정 화장 전에도 활용 |
결론적으로, 무너짐 없는 베이스 메이크업의 핵심은 '얇게, 꼼꼼하게, 순서대로'입니다.
피부 컨디션을 잘 다듬고, 각 단계별로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선택을 한다면 하루 종일 깔끔한 메이크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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