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타입별 저자극 클렌저 추천

 

 

 

피부를 건강하게 가꾸기 위한 첫걸음은 바로 ‘클렌징’입니다. 특히 민감성 피부를 비롯해 피부 타입에 맞는 저자극 클렌저를 선택하는 것은 스킨케어의 기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각 피부 타입에 따라 적합한 저자극 클렌저를 소개하고, 선택 시 고려해야 할 포인트도 함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건성 피부: 보습력을 높이는 크림형 클렌저

 

건성 피부는 세안 후 피부 당김이 심하거나 각질이 쉽게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땐 수분 보호막을 지켜주는 크림 타입의 저자극 클렌저가 적합합니다. 세정력보다는 보습 유지력이 중요하며, 주로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등의 보습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천 성분: 세라마이드, 시어버터, 판테놀

 

2. 지성 피부: 산뜻한 젤 타입과 약산성 클렌저

 

과도한 피지 분비가 고민인 지성 피부는 세정력이 어느 정도 필요하지만, 과도하게 유분을 제거하면 오히려 피지를 더 분비하게 될 수 있습니다. 젤 타입의 약산성 클렌저는 모공을 막지 않으면서도 피부를 깔끔하게 정돈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과도한 유분을 조절하면서 자극은 최소화하는 성분이 들어간 제품이 이상적입니다.

추천 성분: 녹차 추출물, 살리실산(BHA), 병풀 추출물
제형 추천: 젤형, 거품형

 

3. 복합성 피부: 유분과 수분 균형 맞추기

 

복합성 피부는 T존은 번들거리지만 U존은 건조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엔 세정력과 보습력 사이에서 균형을 잡은 제품이 필요합니다. 약산성 클렌저 중에서도 자극 없이 유분을 정돈해주는 것이 좋으며, 사용 후 피부 당김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천 성분: 알란토인, 병풀, 카렌듈라
제형 추천: 젤형, 크림형 혼합

 

 

4. 민감성 피부: 알레르기 유발 성분 無첨가, EWG 그린 등급 확인

 

자극에 쉽게 반응하는 민감성 피부는 무엇보다 성분 체크가 필수입니다. 인공향, 알코올, 설페이트(SLS/SLES) 등은 피하고, EWG 그린 등급의 순한 성분으로 구성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진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추천 성분: 마데카소사이드, 병풀 추출물, 오트밀 추출물
제형 추천: 로션형, 크림형, 미세거품형

 

5. 여드름 피부: 트러블 유발 성분 최소화 + 항균 성분 강화

 

여드름성 피부는 피지를 정돈하면서 균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되는 항균 성분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자극적인 각질 제거 제품은 오히려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저자극 각질 케어가 가능한 성분이 포함된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추천 성분: 살리실산(BHA), 나이아신아마이드, 티트리 오일
제형 추천: 약산성 젤형, 폼 클렌저

 

클렌저 선택 시 꼭 체크할 3가지

1. 성분 라벨 확인: 무향, 무알코올, 무색소 여부를 체크하세요.
2. pH 밸런스 유지: 피부와 유사한 약산성(pH 5~6) 제품이 자극을 줄여줍니다.
3. 세안 후 느낌: 세안 후 피부가 지나치게 땅기거나 미끄럽다면 피부 타입에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피부에 맞는 클렌저 하나로도 피부 컨디션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평소 사용 중인 제품이 잘 맞지 않는다고 느껴졌다면, 피부 타입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저자극 성분의 클렌저로 바꿔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